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캐치 미 이프 유캔, 실제인물 믿기지 않는 실화 범죄 속으로,

by 루나리아 2022. 3. 27.

캐치 미 이프 유캔, 실제인물 믿기지 않는 실화 범죄 속으로,

보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말에 충격이었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

140분이라는 러닝 타임으로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다이내믹한 내용들로 인해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영화다. 

 

캐치 미 이프 유캔 줄거리 및 리뷰

 

카멜레온 같은 배우,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 바로 줄거리 및 리뷰 시작해본다.

 

프랭크(디카프리오)는 어린 시절 부모님은 이혼하고 꽤 잘 나갔던 아버지 또한 사업이 기울어져 미성년자의 나이에 혼자 집을 나오게 된다. 보통 다른 가정집처럼 사랑을 받지 못했던 프랭크, 마음 깊은 곳 애정이 결핍된 아이였다. 프랭크는 홀로 나왔지만 어린 나이에 빠르게 돈을 벌기 쉽지 않아 결국 범죄에 손을 댄다. 프랭크가 생각해낸 방법은 바로 위조 수표를 만드는 것! 하지만 어린 아이가 들고 온 위조 수표를 아무도 받아 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항공기 기장과 예쁜 승무원들이 지나가는 걸 보게 되고 항공기 기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학생 기자로 속이며 접근한다. 기장과 인터뷰를 하며 여러 정보들을 얻게 되고, 제복까지 제작해 입는다. 제복만 입었을 뿐인데 사람들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 상황. 항공사 마크까지 위조 수표에 붙이며 항공사는 물론 은행 또한 믿게 된다.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밣히는 법! 점점 대담해지는 범죄 행동에 FBI까지 냄새를 맡기 시작하고, FBI 요원 칼(톰 행크스)을 주축으로 수사하기 시작한다. 칼과 대면하게 되고 꼼짝없이 잡힐 상황인 프랭크. 하지만 대담하게 다른 조직 요원으로 속이고 자신 또한 프랭크를 쫒고 있다며 놀라운 연기를 펼친다. 깜빡 속은 칼은 뒤늦게 이상함을 눈치채지만 그 사이 프랭크는 도망가 버리고 코앞에서 범죄자를 놓쳐버린다. 

 

항공사 기장을 못한다면 의사로!  

 

항공사 기장으로써는 수명이 다했다고 느낀 프랭크는 다른 전문직 직업을 알아본다. 두번째 직업은 바로 위조 하버드 졸업장을 만들어 의사로 위장 취업을 하고 ' 놀랍다 놀라워 그 능력 제발 좋은데 써 ㅠㅠ ' 하지만 위장취업에 성공한 프랭크는 사실 피 조차 못 보는 사람이었다. 허나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환자를 봐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오고 그 와중에도 뛰어난 언변과 연기력으로 병원의 모든 사람들을 속인다. 적성에 안맞는 직업과 들킬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많기에 다른 직업을 다시 몰색하기로 다짐하지만 그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프랭크의 사랑 그리고 변호사로 변신,

 

프랭크는 위장취업한 병원에서 간호사 브렌다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만다. 나이도 속이고 직업도 속이고 모든 것이 거짓인 프랭크. 하지만 사랑만큼은 진심이었다. 브렌다와 정식으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된다. 프랭크는 의사로서는 자신과 적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던 와중 브렌다의 집에 초대된다. 브렌다의 아버지는 잘 나가는 로펌 검사 출신 변호사였고,  저녁식사 시간, 하버드대를 나온 브렌다의 아버지의 질문에도 놀라운 언변과 연기력으로 또다시 변호사로 취직한다.

 

항공사 기장에 이어 의사, 변호사로 말도 안되는 거짓 인생을 살아가는 프랭크.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풍족한 생활에 행복해하지만 그 순간에도 FBI의 추적은 계속되고 있었다..! 

 

FBI의 끈질긴 추적 (결말 포함)

 

결국 FBI의 끈질긴 추적 때문에 프랭크는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감옥에 있던 프랭크의 머리와 영리함을 좋은 쪽으로 쓰고 싶었던 칼, FBI를 도와 범죄조직을 해결 해준다면 감형해주겠다는 칼의 말에 프랭크도 동의하고, 몇 년 동안 전전긍긍했던 위조 범죄 사건들을 프랭크의 도움으로 단숨에 해결하게 된다. 

 

캐치 미 이프 유캔 실제인물, 프랭크 에버그네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치 미 이프 유캔 실제인물 '프랭크 에버그네일'. 1960대 진짜로 일어났던 실화라는게 믿기는가.

영화를 보는 내내 턱을 내리며 봤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변호사자격증을 실제로 땄던 내용이었다.

다른 직업은 위조 증명서로 취업했다지만, 변호사로 활동하려면 자격증이 무조건 있어야 했기에 어떻게 시험을 통과했냐고 묻는 칼의 질문에 2주동안 공부해 진짜로 시험을 쳤다던 프랭크. 법정에서의 행동은 변호사 관련 영화들을 보며 실제사건처럼 연습했다고 한다! 프랭크 에버그네일은 진짜로 누구보다 머리가 좋았고 영리했다. 사기도 머리가 좋아야 칠 수 있다 하지 않는가!

 

만약 가정환경이 그러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사랑받으며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가정 속에서 살았다면.. 사기가 아니라 진짜로 항공사 기장, 의사, 변호사로도 모든 전문직을 할 수 있었던 프랭크. 단지 어린 시절, 이혼 가정 속 삐뚤어진 마음으로 인해 범죄에 가담하게 된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후엔 칼이라는 인물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현재는 FBI 요원이 되어 프랭크가 고안한 위조방지시스템은 혁신을 일으켰고, 그로 인한 로열티 수입 또한 연간 수백만 달러나 된다고 한다. 지금은 자신을 체포한 칼과도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된 더 영화 같은 실화, 캐치 미 이프 유캔.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다이내믹 하면서도 재밌었던 희대의 사기꾼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 리뷰를 마친다.

 

 

 

 

 

 

댓글